또다시 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렸고,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며 다소 추웠는데,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 만큼은 아니지만,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다행히 낮 동안에는 서울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6도가량 높아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는데, 이 비와 눈은 밤 9시를 전후해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내린 비와 눈이 얼어 길이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초속 18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당분간 대체로 맑겠지만, 모레부터 글피 사이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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